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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청소년 치아교정, 시기 놓치면 통증도 기간도 더 길어진다

▲사진제공=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
▲사진제공=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
[서울=내외경제TV] 임정애 기자 = 서초구에 사는 주부 A씨(46세)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다. 점점 틀어지는 치열 때문에 치아교정이 꼭 필요 하지만, 통증이나 불편함이 공부에 방해될까 걱정이다.

돌출입과 같은 부정교합은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거나 발음이 새는 기능적 불편함 외에도 잦은 충치질환을 유발하고, 외적으로 보기 안 좋은 미관상 문제도 크다. 특히 외모에 예민한 10대는 자신감을 잃게 만들 뿐 아니라, 집중력을 흐트러뜨려 공부를 방해하기도 한다.

청소년은 골격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치아의 움직임 또한 빠르다. 이는 치아에 조금만 힘을 줘도 가지런한 치열이 형성돼, 성인교정에 비해 통증 및 기간에 매우 유리하다.

통증에 약한 자녀는 부분교정이 도움될 수 있다. 부분교정은 말 그대로 앞니 6~8개 정도만 교정하는 방법이다. 앞니교정, 앞니부분교정으로도 불린다. 치아 이동개수가 전체교정에 비해 적어, 교정 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고 그만큼 통증도 적다.

외모에 예민한 자녀는 양면투명(이하‘양투’)교정이나 수술하지 않는 양악교정이 있다. 양투교정은 교정효과가 강력한 일반교정과 겉으로 티 나지 않는 투명교정을 합친 아이디치과의 독자적인 교정법이다. 시크릿 튜브장치를 혀(혀 설,舌) 쪽 치아면에 부착한 설측교정으로, 낮 시간 동안 투명 교정기를 빼고 있어도 일반 투명교정과는 달리 교정효과가 지속된다. 이중교정으로 교정력은 더 강하지만 투명장치는 잘 보이지 않아 심미성도 우수하다.

수술하지 않는 양악교정은 수술하지 않고도 치아교정을 통해 다양한 부정교합을 개선하는 고난이도 교정법이다. 최근에는 치아교정만으로 몰라보게 예뻐진 육지담 교정법으로 유명해졌다. 치아의 무게중심 포인트를 찾아내 잇몸 속 뿌리까지 교정하기 때문에 돌출입, 주걱턱, 무턱 등 어려운 부정교합에도 개선이 가능하다. 무게중심 치료법은 옥니(입 안으로 기울어진 치아)나 재교정 가능성을 없앤 교정 기술력이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많은 부모들이 공부에 방해된다는 이유만으로 초등학생, 중학생 치아교정을 미루려 한다. 하지만 성인에 비해 치아이동 및 적응력이 빨라, 교정 기간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교정 적기다”라며, “치과 선택 시 청소년 전문 교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다양한 임상경험 및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심미적, 기능 개선, 안정성 모두를 고려한 최선의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한 후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치과에서는 교정 중 보호자가 미동반한 경우에 경과 및 예정된 치료 내용을 유선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충치 최소화를 위해 치료 시 불소 도포를 진행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청소년 교정 아이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www.nb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