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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기사]부분교정, 치료기간 짧고 통증 적어 겨울방학 수요 늘어

▲아이디마곡치과 노승현 원장(사진제공=아이디치과)


치아교정은 불규칙한 치열을 바로 잡아 고른 치열과 함께 정상적인 교합을 만드는 치료다.

삐뚤삐뚤한 치열로 인해 음식물 저작이 어렵거나 입이 돌출돼 보이는 돌출입 증상 등에 적용된다.


치료는 개개인의 치열과 턱관절 상태를 체크해 진행하기 때문에 평균 1~2년의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요즘 같은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그 동안 학업으로 인해 교정치료를 미뤄두었던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다.

강서구치과의 환자 A씨는 "치아교정은 긴 치료기간으로 인해 치료를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적 여유를 갖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에는 치료기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발달된 부분교정 방법이 인기다.


부분교정은 말 그대로 교정이 필요한 치아에만 교정장치를 부착해 부분적으로 치료하는 교정방법이다.

앞니 6~8개에만 교정기를 착용해 전체교정에 비해 교정기간이 짧아 통증이나 비용 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심한 덧니나 배열된 공간이 없는 치열, 교정 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증상에도 치료가 가능해 덧니교정, 앞니교정으로도 부른다.


만약, 대학이나 취업 등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클리피씨교정이 도움될 수 있다.

기존 브라켓은 고정장치와 와이어를 치아에 부착해 철사로 감아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마찰력이 생겨 치아에 주는 힘을 감소하고 이물감도 심하다.


하지만 클리피씨교정장치는 캡을 여닫는 원터치 방식의 자가결찰브라켓으로 교정 속도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이물감도 적다.

즉 클리피씨교정 장치는 통증과 교정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발음문제까지 해결한다.


아이디치과 노승원 원장(마곡지점)은 "앞니는 외모에서도 가장 잘 보이는 부분이므로 고르지 못한 치열은

스트레스 원인이 된다. 이에 부분교정은 3~6개월 정도의 교정기간과 통증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단 무턱교정, 양악교정 등 전체교정이 꼭 필요한 증상에도 무조건적으로 부분교정치료를 권할 수는 없다. 이는 재교정이나

부작용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치아교정 전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통해서 가능여부를 정확하게 검진받는 게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