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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내외뉴스통신]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 부정교합, 충치·치주질환 유발...SBS Biz 더 친절한 랭킹 의사소통 출연

\"[출처=아이디치과]\"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이 지난 26일 방송된 SBS Biz '더 친절한 랭킹 의사소통' 출연해 부정교합에 따른 질병과 치료 법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정교합이란 치아 개수에 이상이 있거나, 치아들이 벌어져 회전돼 위, 아래 치아들이 잘 맞지 않아 씹는 기능에 이상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 관계에 이상이 있으면 (무턱, 주걱턱, 안면 비대칭 등) 심미적이지 못한 얼굴 모습을 갖춘다.



이양구 원장에 따르면 부정교합은 충치와 치주질환(잇몸질환)을 유발하며, 저작 기능 결여에 따른 소화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치아가 많이 겹쳐 삐뚤어진 상태라면, 칫솔질을 해도 음식물 제거에 한계가 있다. 음식물이 제거되지 못하고 침착되면 세균이 붙어 서식해 충치와 치주질환으로 발전하게도 된다. 충치 발생 이후에도 치아가 겹쳐 있어 치료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양구 원장은 "부정교합은 각종 질병을 유발함은 물론 자신감 부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위, 아래 치아가 잘 맞지 않을 때는 얼굴 모습에 변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 교정 치료는 얼굴 변형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양구 원장은 치아교정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 과정은 ▲진단 ▲검사 결과 따른 최적의 치료 방법 상담 ▲최종 치료 계획 및 치료비 납부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고정식 교정 장치(브라켓/Brace)로 치료받는 환자는 교정장치 부착 이후 약 한 달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내원해 와이어, 고무줄 등을 교체하는 과정을 거친다.



투명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Invisalign)은 치료 후 상태를 시뮬레이션해 7~10일에 하나씩 장치를 교체하고 내원은 3~4개월에 한 번 하면 된다.



인비절라인이란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기업인 얼라인테크놀로지에서 제조, 유통하는 치아교정 장비로 클린체크라는 영상 장비를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특징이 있다. 1일 기준 20~22시간 착용 시 일반 교정장비와 치아교정 기간이나 효과가 비슷하다.



이날 이 원장은 치아교정으로 얻는 이점이 크기 때문에 치과를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 뜻도 피력했다.



이양구 원장은 "사람의 얼굴 변화에 대해 장기간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얼굴은 45세까지도 변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여기에는 치아 위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턱의 위치, 입술의 변화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치과교정치료의 발달로 성인교정치료에서도 과거보다 치료에 의한 개선 정도가 훨씬 높아졌다. 중장년층에서까지 교정치료의 필요와 교정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