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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매일일보] [건강 칼럼] 인비절라인, 경험 부족하면 효과↓…만족도 높이려면 ‘이것’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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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매년 증가 추세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비절라인(투명교정장비)를 통해 부정교합을 개선해 일상생활에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비절라인이란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기업인 얼라인테크놀로지에서 제조, 유통하는 치아교정 장비다. 일반적인 치아교정 장비와 달리 클린체크라는 영상 장비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미국 본사에서 제조해 제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다른 치아교정 장비와 접근 방식이 달라 처음 접하는 의료진의 경우 이해도가 낮을 수 있다. 인비절라인 제조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 역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명교정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을 통해 이러한 골자의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해당 글을 보면 투명교정 치료(인비절라인)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을 선택해 충분한 상담 후 본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제품의 효능은 입증하지만, 전담의에 따라 치아교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인비절라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등급표’ 확인이 있다.



얼라인테크놀로지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환자가 직관적으로 비교해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등급표를 각 병원마다 제공한다. 국내 기준 인비절라인코리아는 △브론즈 △실버 △골드1 △골드2 △플레티넘 △플레티넘엘리트 △다이아몬드 △블랙다이아몬드 △블루다이아몬드 총 9가지 등급으로 구분한다.



아이디치과는 이미 올해 8월 기준 국내 유일한 블루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공식적으로 12개월 내 750개 이상 시술 병원에만 공식적으로 수여하는 최상위 등급이다.



인비절라인은 일반적인 부정교합은 물론 치아 전·후방 이동 역시 가능한 뛰어난 장비다. 인비절라인 임상팀은 보수적인 수치로 2~ 2.5㎜ 이동을 권장하지만, 국내외 유력 의료진은 3~4㎜까지 예측성이 높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인비절라인 제품 이해도가 높고 정확한 사전 치료계획을 수립할수록 부정교합 치료 개선율도 높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치아교정후기나 교정치과로 알려진 대다수 인비절라인 치료 치과는 인비절라인 등급표에서 다이아몬드 이상일 경우가 많다. 반면 인비절라인가격 등을 이유로 저렴한 비전문의료시설을 통해 부정교합 치료를 받으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1일 기준 20~22시간 착용 시 일반 교정장비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해 치아 관리가 용이하고 투명교정장비로 심미성에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임상 경험이 많고 안전하고 검증된 교정치과를 통해 인비절라인 치료를 받으면 효과적으로 부정교합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