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

2022-09-28
[세계비즈] 임플란트 시술 앞서 의료기관 ‘첨단 장비 보유’ 확인하세요

 



\"\"



남지연 아이디치과 강남점 남지연 프로닥터(보철과 전문의)



[세계비즈 정희원 기자] 고령화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며 치아 손상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다.



또, 치아가 삶의 만족도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임플란트 가격이 전에 비해 저렴해지면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것도 한 요소다. 특히 65세이상임플란트 대상자는 건강보험 적용도 가능하다.



남지연 아이디치과 강남점 남지연 프로닥터(보철과 전문의)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큰 것은 본래 치아와 흡사한 형태의 구조로 이질감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몸체 인공치근(픽스쳐), 임플란트 목에 해당하는 지대주, 임플란트 머리에 해당하는 치아 모양의 보철물(크라운) 등의 구조로 이뤄져 있어 자연 치아와 유사하다.



남 원장은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고령 환자 수술 시에도 임플란트 뼈이식 등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치조골 속에 인공 치근을 식립해 치조골과 유착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발치 기간이 길면 치조골이 부족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잇몸 속 부족한 뼈를 위턱 어금니 부분에서 이식해 식립하는 방법도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용만 우선순위에 두고 무분별한 수술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모든 치과가 첨단 장비를 보유한 것은 아니어서 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남지연 원장은 “특히 65세 이상 임플란트 치료 대상자는 수술 후 회복에 대한 부담이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임플란트 치료법을 권장하는 편”이라며 “이 방식은 CT 3차원 진단과 디지털수술 계획 수립을 통해 절개 없이 임플란트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만 내는 식으로 이뤄진다. 장년층은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첨단 기기가 있는 치과를 찾는 게 권고된다”고 조언했다.



남 원장은 “결손난 치아 개선을 위해 임플란트를 찾고 있다면 가격, 비용보단 첨단 장비를 보유한 치과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면밀히 상담한 뒤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사에 실린 기사보기: 세계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