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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메디컬투데이] 치아교정, 상태와 사용하는 장치별로 기간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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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 아이디치과 프로닥터(교정과 전문의)



 



새해가 시작되고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치아교정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치아교정은 돌출입교정 등을 통해 외모를 개선할 수 있고 치아 본연의 기능도 개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 장비는 고정식이나 가철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정식 장비는 장치에 와이어를 결합해 일정한 힘을 치아에 전달, 치아를 고르게 하는 치아교정 방법이다. 클리피씨 치아교정 장비가 고정식의 대표적이다.



클리피씨 장비는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와이어를 묶지 않고 와이어와 브라켓을 결합하는 방법이다. 탄성 있게 움직이는 와이어로 부드러움을 주면서도 균형 잡힌 힘으로 에너지를 전달해 치아교정 효과를 극대화한다. 치아 색과 흡사한 세라믹 브라켓을 이용하므로 치아교정 중 외관상 티가 나지 않으며 돌출입교정 등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투명교정기로는 인비절라인을 꼽을 수 있다. 인비절라인 제품의 이름도 ‘Invisible(보이지 않는) + Align(줄지어 있는)’의 합성어로 투명교정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돌출입교정이나 부분교정, 부정교합 치료 등 치아교정 시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인비절라인은 기존 치아교정기와 달리 클린체크(clincheck)라는 영상 장비를 통해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을 통해 치료받아야 한다. 인비절라인은 국내 의료진이 치료 계획을 수립하면, 인비절라인 미국 본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에서 교정 장비를 직접 제작·조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인비절라인이나 클리피씨 등 치아교정 장비를 이용하는 치아교정은 상태와 어떠한 방법을 통해 진행하는지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 치아의 배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 치아교정을 진행하면서 안쪽으로 누운 치아의 형태(옥니)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아교정 시 교정전문 치과에서 교정과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라는 전문의들의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이 원장은 "돌출입교정 등 치아교정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최첨단 장비와 의료진의 숙련도를 포괄적으로 살펴보고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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