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사진제공=아이디치과) |
최근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투명교정을 선택한 사람들이 계획된 교정기간보다 길어지거나, 교정효과가 없는 투명교정부작용 등 투명교정피해를 본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교정은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착탈이 가능해 위생 관리에 용이하고, 발음과 통증에 영향이 적다. 일부 치아교정 전문가들은 “치아에 부착해 치아를 이동시키는 브라켓이 전혀 없어, 일반 교정에 비해 치아 교정력이 약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즉, 치아교정은 본인의 치아상태와 교정기 선호도에 따라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심미성과 치아 교정력 모두 중요하게 고려한다면, 투명라인교정이 도움 될 수 있다. 투명라인교정은 기존 투명교정의 단점인 약한 교정력을 보완한 치아교정법이다. 투명라인교정은 교정 효과가 뛰어난 세라믹교정과 교정장치가 잘 보이지 않는 투명교정의 장점만을 결합하여 개발한 교정 방법이다. 그동안 세라믹교정은 교정력이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치가 두껍고, 은빛색상의 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 띄기 쉽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투명라인교정은 얇은 라인의 투명교정기로 심미성이 좋고 교정효과가 강한 와이어를 사용해, 기존의 약한 투명교정효과의 단점을 보완했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투명라인교정은 기존 투명교정 장치 보다 얇고 가벼운 0.3mg의 투명한 브라켓과 와이어의 사용으로, 세라믹 교정효과는 그대로지만 겉으로 교정장치는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며, “브라켓 장치가 작고 튜브형태의 곡면이라 식사와 양치질이 자유롭다”고 언급하며, “특히 교정기에 찔리는 통증이나 상처·치주질환이 생길 염려를 줄여, 학업과 외모에 예민한 청소년이나 회사원에게 권장된다”고 말했다.
치아교정은 한번 시작하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치아교정 전 두 군데 이상 교정전문 치과에서 현재 본인의 치아상태에 대한 정확한 상담 및 검진을 받고, 치아교정전후와 치아교정후기 등 해당 병원의 꼼꼼한 정보를 탐색해서 결정해야 한다.
한편, 아이디치과는 2005년에 개원하여 양악수술로 알려진 아이디성형외과를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의 얼굴형에 가장 잘 맞는 맞춤형 치아교정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수술하지 않고도 돌출입 등 부정교합 치료가 가능한 양악교정은 여성래퍼 육지담이 받아 달라진 외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