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을 위한 외길을 년간 걸어오다.
아이디치과병원
하이닥
2013-07-31[하이닥]교정 기술의 발달, 치과 한류에 한 몫
[하이닥]'1만원대' 스케일링으로 구강관리 시작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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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료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에는 치과에도 한류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동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치과 트렌드와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해외 치과의사들이 방문하거나 굵직한 학회들이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래서 일까? 언젠가부터 해외 교포나 외국인이 우리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잦아졌다.
일년 전쯤 일이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가 치과를 방문했다. 일년에 두 번 정도는 한국에 들어와서 1-2주간 체류하는데 이 기간을 이용하여 교정치료를 받고 싶다는 것이었다.
고른치아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 돌출된 입을 들어가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환자분의 바램이었다. 일반적으로 돌출입의 경우 이를 빼고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분의 경우 입이 나온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이를 뺐다가는 요즘 혐오하는 합죽한 인상이 되기 십상이다.
두 가지 난제를 해결해야 했다. 일반적인 유학생들처럼 2~3개월간 장기간 한국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1~2주간만 머물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입이 들어갈 수 있는 교정 시스템 장착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였고, 이를 빼지 않고 돌출입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치열을 뒤로 밀어 넣어야 한다는 것이 두 번째 난제였다.
그래서 교정용 스크류(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교정용 스크류는 일반적인 치과용 임플란트의 사이즈를 작게 하여 이와 이사이에 심을 수 있게 만든 교정용 재료이다. 교정용 스크류는 한 번 심어 놓으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스크류에 고무줄이나 초탄성 스프링과 같은 탄성이 있는 재료를 치아와 연결시켜 놓으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치아만 순수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재료이다.
1~2주만 한국에 머무는 관계로 치아들을 전체적으로 밀어넣는 단계 전에 하는 치아 배열 단계를 생략하기로 했다. 일단 치아들을 한 유닛으로 묶어 스크류와 연결시켜 전체적으로 밀어 넣고 고르지 않은 치아는 그 이후에 마무리 과정에서 한 번에 해결하기로 했다.
이 환자는 일주일 내에 무사히 교정용 스크류 식립과 교정장치 장착을 마무리 하고 출국할 수 있었고 5~6개월 후에 한 번 더 내원해 교정장치에 대한 전반적인 확인 후 다시 출국했다. 얼마 전에 다시 내원했을 때는 돌출되었던 입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 환자분이 매우 기뻐하고 만족해 하셨다. 지금은 마무리 과정으로 치아들을 고르게 펴는 치료 중이다. 아마 6개월 뒤에 내원할 때는 교정장치를 다 제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글 = 아이디치과병원 이양구 원장 (치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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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After
치료 후 1년이 지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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