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치과

[정희원 기자] 과거 치아를 상실한 고령층은 틀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임플란트 시술 치료가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부위에 치아의 뿌리 역할까지 대신할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기존 치아와 흡사한 게 장점이다. 조성용 아이디치과 원장(보철과 전문의)과 만나 임플란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임플란트 치료, 어떤 사람에게 권할 만한가.  

“임플란트는 결손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한 보철물 지지 용도로 턱뼈 안이나 위에 식립한 인공 고정체를 말한다. 상실된 치아의 치근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재질로 만든 인공치아를 치조골에 심어 치아 본연의 기능을 대신 하게 하는 수술이다.

임플란트의 구조는 크게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몸체인 인공치근(픽스쳐)과 임플란트의 목에 해당하는 지대주, 임플란트의 머리에 해당하는 치아 모양의 보철물(크라운)로 구성된다.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단단하게 고정한 후 지대주를 인공치근에 연결하고 인공 보형물을 씌워주는 식이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기능이나 모양이 흡사하면서도 충치가 발생하지 않아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 -임플란트도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대상 조건은?

“2018년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체 치료비의 70%를 지원해 본인 부담금이 30%로 줄었다. 65세이상임플란트의 경우 1인 2개까지 적용되며, 치료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단, 임플란트 보험 적용 대상자라도 뼈 이식 등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역시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다. 치아가 하나라도 있는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해야 건강보험을 통해 부담금을 낮출 수 있다.”

• -임플란트도 부작용이 있는가?

“임플란트 주변에 치주질환이 발생해 임플란트 주변 뼈가 녹고 흔들리는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을 수 있다. 주위염 발생이 심하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도 있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첫 식립보다 수술 자체의 난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통증도 더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임플란트 수술은 처음부터 검증된 의료기관을 통해 진행하는 게 권장된다.”

• -만족도 높은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려면?

“임플란트 치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보철과나 치주과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철과는 치아나 구강조직이 상실됐을 때 인공대체물을 이용해 재건해주는 분야다. 치주과는 치아 주변의 조직, 잇몸이나 치조골 등을 치료하고 임플란트 수술, 치주수술을 다룬다..

자체 기공소 보유 여부 역시 중요한 요소다. 치아의 본을 뜨고 외부에서 제작할 시 실제적인 구강상태를 온전하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치과 내부에 기공소가 있고 전문 기공사가 상주하고 있으면 보다 적합한 보철물을 디자인하는데 훨씬 유리하다.

임플란트 자체의 완성도나 등급이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임플란트 수술 후 만족도와 연결된다.”

 

• -아이디치과도 임플란트센터를 오픈했다.

“아이디치과가 운영하는 임플란트센터는 치주과 보철과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다. 자체 기공소, 기공사 상주 등의 조건도 갖추고 있다. 첨단 장비와 전문의 상주 등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 시 당일 식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임플란트 제품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의 BA등급(최고수준등급)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BA등급 제품은 칼슘과 인의 나노단위 코팅으로 생체친화적이며 우수한 골유착과 뛰어난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

검증된 장비와 첨단 시설, 숙련도 높은 의료진이 아이디치과의 핵심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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