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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이데일리] "치과 치료 위해 한국 찾아..하루 안에 가능한 임플란트 인기"



[이데일리] "치과 치료 위해 한국 찾아..하루 안에 가능한 임플란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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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을 위한 치과 치료, 단 하루면 충분해


사진제공: 아이디병원 치과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데이비드(가명, 45세)씨는 최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캐나다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려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리는데 한국에서는 하루안에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19시간을 날아왔다. 데이비드는 임플란트 치료기간과 비용이 캐나다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아이디병원 치과 측은 이처럼 최근 해외에서 치과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임플란트의 식립 기술이 개발되고 보철물 제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하루 안에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져 외국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아이디병원 치과 김경혜 원장(보철과)은 “기존의 임플란트 수술법은 잇몸뼈에 임플란트 뿌리인 픽스처를 식립하기 위해 잇몸을 절개했지만 최근에 개발된 당일 완성 임플란트는 절개없이 연조직 펀치를 이용해 작은 구멍만 내어 식립하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다.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봉합 및 회복시간이 별도로 필요 없이 하루안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최근 3D 스캐너와 CAD/CAM 장비를 사용해 1:1 맞춤 보철물을 당일 직접 제작하는 세렉(CEREC) 시스템 때문에 하루안에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