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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청소년 치아교정, 교정전문의가 말하는 적합한 시기와 중요성
사진제공 : 아이디병원 치과 교정전문의 이양구원장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치아교정이 대중화되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폭 넓은 수요층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녀의 치아 건강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은 어린이 치아교정 시기를 가장 큰 고민거리로 생각한다. 아직 성장 중에 있는 자녀가 치아교정을 시작해도 되는지, 성장이 멈추고 난 후 시작해야 하는지 정보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치아교정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아이디병원 치과 교정전문의 이양구원장은 "청소년은 치아와 골격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치아 움직임 또한 빠르다. 이는 성인에 비해 기간과 통증에 매우 유리한 교정 적기”라며, “청소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되면 영구치열이 완성되어 치아교정이 가능하고, 어린이의 경우 주걱턱, 무턱, 비대칭 등 턱의 골격적인 문제가 크지 않은 단순한 부정교합이라면 영구치가 나온 직 후에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양구원장은 “조기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어린이나 청소년 치아교정 치과를 선택할 때는 비용에 치중하기 보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또 어린이나 청소년은 개인마다 치열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청소년 전문 교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심미적, 기능적인 개선, 안정성 모두를 고려한 최선의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한 후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어린이 혹은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치아교정 치료는 성인 치아교정 치료보다 예민한 치료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상담부터 치료 과정, 사후관리까지 더욱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실제로 치아는 끊임없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회귀성을 갖고 있다. 원상태로 움직여 돌아가려는 습성 때문에 치아교정장치 제거 이후에도 치아를 단단히 붙잡아주는 유지장치 착용이 필수다. 어린이의 경우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 착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교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

한편 아이디치과에서는 교정 중 보호자가 미동반한 경우에 경과 및 예정된 치료 내용을 유선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교정 중 충치를 최소화를 위해 매 치료 시마다 불소 도포를 진행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청소년 교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근우 기자  newspaper38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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