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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청소년치아교정, 어린이 치아교정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최근 나이를 불문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도 덩달아 커졌다. 이유는 자녀의 치열문제. ‘아직 자녀가 성장중인데 치열 교정을 꼭 해야 하는 건지, 언제 하는 게 좋을지’ 등 궁금증이 크다.



부정교합이란 주걱턱, 돌출입 등 요약 아래위 턱의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거나 발음이 새는 기능적 불편함 외에도 잦은 충치질환을 유발하고, 외적으로 보기 안 좋은 미관상 문제도 크다. 특히 외모에 예민한 10대는 자신감을 잃게 만들 뿐 아니라, 집중력을 흐트러뜨려 공부를 방해하기도 한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골격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치아의 움직임도 빠르다. 이는 치아에 조금만 힘을 줘도 가지런한 치열이 형성돼, 성인교정에 비해 통증 및 기간에 매우 유리하다. 완전히 성장이 끝나기 전 치아교정은 유치의 올바른 탈락과 영구치의 치열을 바르게 유도해 덧니나 뻐드렁니 등 부정교합을 예방한다. 정상적인 치열은 안면 비대칭, 돌출입 등 얼굴골격이 잘못 자리잡는걸 방지한다. 즉, 어린이치아교정, 청소년치아교정은 비교적 통증과 기간이 적으면서 치료 효과는 높은 치아교정 골든타임이다.

어린이교정 시 가장 중요한 건 자녀 증상에 맞춘 교정치료다. 개개인마다 발육상태나, 치열 상태, 체질 등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춰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아직 턱뼈와 치아가 성장하는 단계로, 정확한 계획하에 진행돼야 재교정 및 부작용 등을 피할 수 있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전문의)은 “어린이치아교정은 성인에 비해 까다로운 치료절차가 진행된다. 교정 시 자녀가 통증에 얼마나 예민한지, 교정기 적응에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지 등 세밀한 부분까지 체크하며 교정하면 자녀가 치아교정에서 느끼는 거부감도 줄일 수 있다”며, “자녀의 바른 골격성장이나 치열을 위해서라면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7-8세부터 6개월에 한 번씩 교정전문 검진을 통해 아이의 골격과 치아발육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치과에서는 미성년자 방문 시 보호자 동반 여부를 체크하여 동반 했을 시에는 학부모에게 상담 및 예정된 치료에 대해 상담실에서 따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보호자가 동반하지 않았을 시에는 치료 후에 보호자에게 유선상으로 상담 및 예정된 치료에 대해 설명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초등학생 청소년 교정 시스템을 갖추 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11233&code=611719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