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

2018-08-06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한번 이동시킨 치아재교정에도 가능할까?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사진제공=아이디치과)


최근 투명치과의 투명교정 관련 피해사례가 큰 이슈다. 필자 또한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의료진으로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 

최근 필자의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 중 이미 다른 곳에서 치아교정을 했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치아재교정을 위해 정밀검진 후 개개인에 맞춘 치아교정법을 추천하는데, 유독 같은 반응을 나타내는 교정기가 있다. 바로 투명교정기 ‘인비절라인’이다.

문제가 됐던 투명교정기와 인비절라인이 투명하게 생겼다는 점에서 같은 교정기로 오해한 듯 하다. 인비절라인교정은 다양한 투명교정 치료방식 중 대표적 치아교정장치로, 

특수 강화 플라스틱 장치를 개인별로 맞춤 제작한다. 눈에 잘 띄지 않아 치아교정을 하면서도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정기는 얇게 밀착되는 재질과 부드러운 표면으로 제작돼 이물감과 찔림 통증, 발음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우스피스처럼 찰탁식 방식이기 때문에, 교정기를 뺀 상태에서 식사와 양치도 가능하다. 이는 교정치료 중 생기는 충치에 예민한 청소년치아교정 학부모들이 가장 만족하는 점이다.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사용돼 현재 약 300만 명 이상 부정교합 성공사례를 갖추고 있으며, 심한 부정교합에도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재교정이나 대외 활동이 많아 교정에 부담이 있는 경우, 교정 치료 기간의 여유가 부족한 경우, 상처나 외모에 예민한 청소년 등에 진행하기 적합하다.

한편, 인비절라인교정은 개인의 치아 상태를 기반으로 단계별로 교정장치를 제작하는 만큼, 다양한 사례 경험과 체계적인 시스템, 기술력이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필자의 치과에서는 특허 등록된 3D 모델링 시스템, X선 촬영 등을 통해 정교하게 제작한다. 이후 인비절라인 교정 인증 의료진과 함께 미국 본사와 소통해 맞춤형 교정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교정기는 한번에 3~4개(단계) 세트를 제공하며, 길게는 8주정도 간격으로 병원 방문이 가능해 교정 중 잦은 병원방문의 번거로움도 줄였다. 특히 장치제작 전 추가 비용 없이 프리어댑터를 제공해 치료의 효율도를 높여, 인비절라인 교정기의 빠른 적응 유도, 교정기간을 단축 시킨다. 끝으로 치아교정은 부분교정, 설측교정, 양악교정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해, 

개개인별 본인 증상과 치료 목적, 원하는 결과 등에 맞춰 치료가 시작 되야 한다.

교정치과를 선택할 때는 상담-치료-후관리까지 1명의 담당 전문의에게 진료가 가능한지, 너무 저렴한 치아교정비용은 아닌지, 10년이상 교정진료를 담당한 혹은 진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등 체크해보는 게 중요하다.


도움말_ 아이디병원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