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치아가 인상을 결정한다, ‘다이아 양면 맞춤라미네이트’

[임혜진 기자]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얼굴에서 입이 차지하는 미적 비율은 34.2% 이상이라고 한다. 일례로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와 단정한 입매는 사람의 인상을 더욱 좋게 만들고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는 개인의 외적나이를 좌우한다.

이에 대해 아이디병원 치과 이양구 원장은 “의학적으로 측면에서 본 윗니의 경사면이 10도 정도 바깥으로 뻗은 치아를 가진 경우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웃을 때 보이는 치아의 비율이 1:1.618일 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는 치아의 각도와 모양, 컬러, 전체적인 비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달리 치아형태가 예쁘지 않거나 튀어나온 앞니로 고민하는 경우, 특정치아가 유난히 작은 경우, 치아가 깨졌거나 치간이 많이 벌어져 있는 경우, 치아가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이거나 치아에 얼룩이 있어 일반적인 치아미백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면 보다 전문적인 해결책인 라미네이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라미네이트는 미관상의 목적으로 앞니의 법랑질 표면만 최소한 삭제하고 하이브리드 복합 레진 접착제로 도재 기공물을 접착하는 시술로 치아성형을 대표한다. 주로 눈에 띄는 앞니 라미네이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앞니를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면서도 예쁜 치아로 만드는 ‘다이아 양면 맞춤라미네이트’가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아이디치과의 다이아 양면 맞춤라미네이트는 치아를 0.3~0.5mm 정도 다듬어 치아표면과 유사한 얇은 라미네이트를 J모양으로 제작해 붙이는 방식이다. 치아의 앞면부터 뒷면까지 강한 내구성과 강도를 자랑하며 깨짐이나 탈락 걱정 없이 주변치아와 조화롭게 예쁜 치아를 완성시켜준다. 색상과 모양이 자연적인 치아에 가까워 심미적인 효과도 높다.

그렇다면 다이아 양면 맞춤라미네이트의 핵심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강도와 삭제량에 있다. 일반 라미네이트는 예쁜 치아는 만들 수 있지만 치아 삭제량이 많고 쉽게 깨지거나 탈락될 염려가 있었다. 치아 앞면에만 라미네이트를 부착해 고정력이 약하고 딱딱한 음식을 피해야하는 문제점과 더불어 착색 가능성이 있어 티가 나고 유지기간도 5년 이하였다.

반면 다이아 양면 맞춤라미네이트는 최소한의 치아를 삭제해 치아건강을 지켜주고 딱딱한 것도 무리 없이 씹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앞면, 밑면, 뒷면까지 감싸서 부착하는 고난이도 방식으로 어떤 치아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5년에서 10년까지 유지된다. 

한편, 아이디병원 치과는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획일화된 치아모양 및 인위적인 색상의 라미네이트가 아닌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검사와 진단,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정밀한 기공과정을 걸쳐 세공하는 방식으로 맞춤 디자인을 지향한다. 또한 전문 의료진과 전문기공실을 갖추고 있어 100% 개인별 맞춤 라미네이트 제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개인에 따른 치아모양과 환자가 원하는 치아모양, 색상, 크기 등을 체크해 세밀하고 정교한 기공작업을 거쳐 라미네이트를 만들고 치아와 잇몸, 치아와 라미네이트 경계부가 정확하게 부착될 수 있는 검증된 적합시스템으로 라미네이트의 탈락을 최소화한다. 

다만 웃을 때 심하게 잇몸이 드러나거나 치아의 길이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 치아배열이 좋지 않아 라미네이트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면 라미네이트와 함께 잇몸성형이나 간단한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는 치아의 배열, 치아길이와 폭의 비율, 미소를 지을 때 노출되는 치아의 양을 고려해 진행되며 가지런한 치아와 입매를 기대할 수 있다.

(사진제공: 아이디병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