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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어린이교정, 개인별 성장판 및 발육상태 고려해 치아계획 세워야 안전!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사진제공=아이디치과)


외모가 인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어린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초등학생치아교정, 어린이부정교합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성장중인 자녀의 치열 교정을 언제 해야 하는 건지, 꼭 해야 하는 건지’ 등 궁금증이 크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골격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치아의 움직임도 빠르다. 이는 치아에 조금만 힘을 줘도 가지런한 치열이 형성돼, 

성인교정에 비해 통증 및 결과, 치료기간에 매우 유리하다.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 치아교정은 유치의 올바른 탈락과 영구치의 치열을 바르게 유도해 덧니나 뻐드렁니 등 부정교합을 예방하고, 나아가 안면 비대칭, 돌출입 등 얼굴골격이 잘못 자리잡는걸 방지한다. 즉, 어린이치아교정, 청소년치아교정은 비교적 통증과 기간이 적으면서 치료 효과는 높은 치아교정 골든타임이다.

따라서 현재 자녀의 치아교정 및 턱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몇 가지 참고할 사항이 있다. 



먼저, 자녀의 치열 발육 상태다. 보통 영구치는 7세전후로 젖니가 빠지면서 자라기 시작한다. 이때 잘못된 위치로 영구치가 나오거나 선천적 결손 혹은 매복된 영구치가 있는 경우, 

이 사이가 벌어지거나 덧니, 어금니가 정상으로 물리지 않는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할 시기가 교정 적기지만, 정상적으로 치아 발육이 되고 있다면 적절한 교정시기가 아니다.


두 번째는 턱의 발달상태다. 또래들 보다 아래턱이 더 많이 자라거나 덜 자라는 경우 발견 즉시 교정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턱 교정 치료는 턱 성장이 끝나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나중에는 턱 수술로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즉어린이부정교합, 청소년치아교정 치료는 반드시 교정전문가의 진단 하에 개개인의 치열 및 턱의 성장 평가로 정해져야 한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최근 통증이나 치료기간을 확연히 줄여 학업에 방해 없는 치아교정이 가능해지면서초등학생치아교정,중학생치아교정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청소년치아교정의 경우 골격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정확한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성장판 검사, 골령(뼈나이)검사 등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을 통해 자녀의 성장치와 골격방향을 예측해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